교회에서 자유통일당 가입하라고 하는데 좋은건가요?

장로교세습 개척교회의 원로목사가 자유통일당에 돈을 내고 가입을 권유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계신다고 합니다. 설교 시간에는 가입서를 전 성도들에게 나눠주며, 2천원만 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또한, 다음 주에는 불순종하는 자는 거짓자아에 묶여있는 삶을 산다며, 2천원을 내야지 왜 천원을 내느냐고 노골적으로 말씀하신다고 합니다. 또한, 전광훈 목사가 고대하고 기다리고 하나님께서 전광훈 목사에게 보내준다는 사람이 원로목사 당신이라고 주장하며, 내년 총선이 끝나고 전광훈 목사를 찾아간다고 합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원로목사님은 자유통일당에 가입을 권유하고 그에 따른 회비를 성도들에게 요구하고 계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계신 것은 매우 이해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종교적인 목적을 위해 성도들을 모으고 가르치는 공간으로서, 정치적인 당과의 연결이나 회비 요구는 교회의 본래 목적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원로목사님의 설교 내용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으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순종하는 자는 거짓자아에 묶여있는 삶을 산다는 주장은 교리적인 측면에서도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신앙과 삶의 방식은 각자의 자유와 책임 아래에서 결정되어야 하며, 교회가 이를 강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전광훈 목사와 관련하여 전광훈 목사를 고대하고 기다리고 하나님께서 전광훈 목사에게 보내준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하셨는데, 이는 개인적인 주장이며 신앙적인 측면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회는 신앙과 예배를 중심으로 모인 공동체로서, 개인의 주장이나 선호에 따라 특정 인물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신뢰하는 것은 교회의 목적과는 다소 어긋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원로목사님의 행동과 주장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계신다면, 교회 내부에서 이를 제기하고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교회는 성도들의 의견과 이해를 존중하며, 신앙과 예배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공동체입니다. 이러한 의문을 가지고 직접 교회 내부에서 대화하고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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